RSI 지표란?
RSI 지표는 쉽게 말해 ‘얼마나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보조지표다.
일정 기간 동안 상승한 변화량, 하락한 변화량의 평균을 구해서 지금이 ‘과매수’ 구간인지 혹은 ‘과매도’ 구간인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
RSI 지표 보는 법, RSI 지표 설정값
위 사진은 삼성전자의 23년 6월 4일 기준 일봉 차트이다.
거래량 캔들 아래 주황선이 RSI 지표를 나타내는 것인데, 이를 아주 간단하고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매수가 많아지면 100을 향해 가고, 매도가 많아지면 0을 향해 간다.
보통 RSI가 70이 넘어가면 과매수 구간이라고 말하고, 30 아래를 과매도 구간이라고 한다.
23년 6월 4일 기준으로, 현재 삼성전자의 RSI는 72.87이므로 과매수 구간이라고 볼 수 있다.
22년 9월 말, 23년 1월 초 저점 부근의 RSI를 살펴 보면, 30 언저리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RSI 14 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초기 설정값이 14일 기준으로 맞추어져 있다는 뜻이다.
즉, 14일 간의 상승폭의 평균을 14일 간의 하락폭의 평균으로 나누었다는 뜻인데
지표 설정에 들어가 해당 값을 바꾸게 되면 14일이 아닌 다른 기간으로 계산을 바꿀 수가 있다.
이는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설정을 하면 좋다.
RSI 지표 응용하기
그렇다면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과매수 구간이니까 매수하면 안 되는 걸까?
무조건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실제로는 RSI 70 이상에서 단기 급등이 나오는 경우도 많다. 단기간에 거래량이 터지며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빠르게 따라 붙어서 트레이딩을 한다면 좋은 수익 구간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단기 트레이딩에 익숙한 경우가 아니라면 손실을 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반대로 과매도 상태인 RSI 30 이하에서 싸다고 샀다가 주가가 낮은 상태로 오래 횡보하거나, 오히려 더 추락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실전에서 RSI를 응용하기 위해서는 RSI 지표가 30을 깨고 내려갔다가 다시 30 이상으로 올라오는 시점을 눈여겨 보면 좋다. 매수가 조금씩 올라오는 시점이라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국면을 넘기고 새로운 국면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시점이라고 평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앞서 말한 것처럼, RSI 지표가 70 이상이면서 전고점을 돌파한 종목이라면 단기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내기 좋은 기회일 수 있다.
주식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올라가는 종목을 빨리 붙잡아 따라 편승하거나, 좋은 기업에 남들이 전혀 관심이 없을 때 조금씩 사 모으는 방법 2가지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개미가 계속해서 사기만 하는 종목은 없고 팔기만 하는 종목도 없다. RSI를 이용해서 지금 주가와 차트 흐름에 대한 심리를 파악해보는 연습을 하면 매매 타이밍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정보
해당 지표는 어디까지나 보조지표이다. 절대적인 매매 타이밍을 알려준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평소 기업 분석을 열심히 하고, 좋은 종목과 업종을 파악한 뒤에 RSI 지표를 매매하는 데 응용한다면 더 큰 수익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포스트는 주식 투자 추천 게시물이 아니며, 투자의 결과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책임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란다.
이 외의 주식 관련 게시물도 포스팅 해 두었으니, 여러분들의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