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 거래, 신용 미수, 반대 매매에 대해 알아보자 – 레버리지 끝판왕! 빚투 금지1


오늘은 주식 투자자 여러분들께 미수 거래, 신용 미수, 반대 매매에 대한 개념을 쉽고 간단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개념이 있다는 걸 반드시 숙지하시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주식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주식 미수 거래, 신용 미수가 뭔가요?

미수 거래란?

증권사의 돈을 빌려 주식을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단기간 빚을 내서 대출금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단기간 폭등을 할 것 같은 종목이 있는데 내 투자금이 부족할 경우, 이런 미수 거래를 통해 주식을 매입할 수가 있습니다. 잘 사용한다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레버리지 방식이지만, 잘못하다가는 그만큼 자산이 크게 줄어들게 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미수 거래 하는 법

미수 거래 하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 주문 창에서 미수 관련 부분을 체크한 뒤에 주문 가능 수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식 종목의 ‘증거금율’에 따라 매수 가능 수량이 정해지는 데요

영웅문 모바일 어플에서 삼성전자 신용 거래, 미수 주문을 하는 화면
삼성전자 미수 주문화면
삼성전자의 증거금, 신용 비율을 설명하는 사진. 신용 미수 및 미수 거래 금액을 결정하는 지표이다.
삼성전자의 증거금율

만약, 증거금율이 다음과 같이 20%라면 내가 계좌에 가지고 있는 금액이 20%까지를 증거금으로 잡고 미수를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내 계좌에 20만 원이 있다면? 100만 원까지 주식을 매입할 수가 있는 것이죠.
엄청난 레버리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수익을 얻을 수도, 반대로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20%만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까지 모두 날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주식 초보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미수 거래를 하고 2일 뒤까지 꼭 대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 기간이 지나도록 미수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반대 매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신용 미수, 신용 거래란?

신용 거래 역시 미수 거래와 마찬가지로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매매하는 행위입니다.
내 계좌의 예치금, 가지고 있는 주식 등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30일 기준으로 청산을 하거나 연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삼성전자의 신용은 45%라고 나와 있습니다.
증거금이 45%는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45만 원이 있을 때, 100만 원의 신용 미수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역시도 내가 가지고 있는 돈 이상의 규모로 매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익도, 손실도 커질 수 있는 매매법이기 때문입니다.

반대 매매는 어떻게 일어날까요?

반대 매매는 위의 미수 거래, 신용 미수 대금을 만기까지 갚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주식이 일괄처분 되기 때문에 끔찍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담보부족 금액을 추가로 계좌에 입금하거나 주식을 매도하여 증거금을 채워넣어야 합니다.

미수 거래에서는 2영업일 뒤까지 미수를 상환해야 하며,
신용 미수의 경우에는 담보 비율이 140% 미만인 경우 담보부족 알람을 받게 됩니다.
이때 담보부족발생일을 포함한 2영업일 동안 담보부족을 해소하지 않으면 3영업일 오전 9시에 반대 매매가 발생하게 되죠.


반대 매매에 대한 한경 경제용어 사전의 정의

출처 : 네이버 한경 경제용어사전


이렇게 실제로 반대 매매가 실행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래와 같은 문자를 받게 됩니다.


반대 매매 안내 문자
공포의 반대 매매 예고문자..

그리고 실제 내가 보유한 주식이 전일 종가 기준 하한가 기준 호가로 ‘시장가’ 매도 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갚아야 하는 미수금 보다 더 많은 금액의 주식이 반대 매매 되는 셈인데요.

예를 들어, 전일 종가가 1만 원이고 갚아야 하는 미수금이 100만 원이라면
하한가, 즉 -30%인 7,000원을 기준으로 매도 수량이 결정되게 됩니다.
7,000원이라고 했을 때 142.85주, 즉 143주를 매도해야 하네요.

그렇다고 정말 7천 원에 143주가 매도되는 것은 아니고,
143주가 장 초반 시장가로 매도가 됩니다.
시초가가 9,000원이라면 9천 원에 143주가 반대 매매가 되는 것이죠.

이때 매도 금액 128만 7천 원 중, 미수금 100만 원이 해소가 되고
28만 7천원은 내 계좌로 들어옵니다.

이런 경우, 2영업이 지날 때까지 28만 7천 원은 묶이는 현상이 발생해
출금 또는 추가 주식 매수가 불가능한 경우가 될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정보

오늘은 주식 미수 거래와 신용 미수, 반대 매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만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지만
그만큼 큰 손실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며, 현명한 선택과 투자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무증권 수수료 0.0043%까지 할인 받는 법

KRX 금 거래소 이용방법, 증권사 수수료 0.25%인 곳 알아보기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22% 절세하는 법, 주식 수수료 세금 정리

키움증권 영웅문 해외 주식 수수료 0.25% 더 줄이려면?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