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투자 방식 중 하나인 ‘회사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테크 및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회사채에 관한 개념을 간단하게 알아보세요.
회사채 뜻
먼저 회사채 뜻은 말 그대로 회사가 발행한 ‘채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사채’라고도 불러요.
채권은 회사가 돈을 빌리고 그 증거로 나눠주는 차용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회사채의 종류는 일반사채,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다양하지만, 성격은 모두 비슷합니다.
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일정 금액을 빌려서 정해진 기간 동안 약속한 이자를 지급해 주고, 정해진 기간이 끝나면 다시 채권을 돌려받는 형식입니다.
투자자의 입장으로 예를 들자면 5,000만 원 어치의 채권을 매수하여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매년 이자를 받다가 만기 시기가 되면 해당 채권을 다시 매도하며 원금을 돌려 받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왜 회사채를 발행해서 투자자한테까지 돈을 빌리는 걸까요?
회사채 발행 이유
기업의 회사채 발행 이유는 다양합니다.
일단 사업 자금을 조달하려는 이유가 가장 큰데요.
은행에서만 대출을 하기에는 정해진 한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은행과 비슷한 이자를 보장하며 투자자에게 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고금리 시기에는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손실 가능성이 존재하는 사채에 투자하기 보다는 그냥 은행 이자를 받아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가 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최근 미국은 금리인상 랠리를 중단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일부에서도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어 다시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한데요.
그래서 최근 회사채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한 회사채,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요?
본문 아래에 이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채 투자 방법, 회사채 사는 법 알아보기
회사채 투자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회사채 사는 법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바로 주식 매수를 하는 것처럼 HTS나 MTS에서 거래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용하시는 증권사 카테고리에서 ‘장외거래’, ‘장외매수’ – ‘채권’ 항목을 찾으시면 됩니다.
키움증권 영웅문의 경우, 1588번 화면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해당 화면에서 원하는 회사채를 찾으시면 되는데요.
기업의 신용등급과 수익률(이자)를 고려하여 투자를 진행하면 됩니다.
만약 마음에 드는 회사채를 찾으셨다면, 상세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세후 수익률부터 만기일이 언제까지인지, 주문가능 수량 및 이자지급 유형 및 지급일은 어떤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보통 이자 지급은 3개월마다 이루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채권도 있습니다.
또한, 만기일이 지나치게 길면 위험도가 올라가고 중도 해지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회사채 금리는 무조건 높은 게 좋을까요?
회사채 금리
회사채 금리가 높을 수록 당연히 기대 수익도 올라가겠지만, 그보다 먼저 살펴야 할 것이 신용등급입니다.
회사 신용도에 이상이 있다면 언제 부도, 도산, 기타 악재가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신용등급에는 가장 낮은 등급인 CC등급부터 가장 높은 등급인 AAA 등급까지가 존재하는데요.
보통 BBB부터 AAA까지를 ‘투자 등급’이라고 말하고, 이런 회사채를 매수하라고 권유합니다.
BB부터 CC까지는 ‘투기 등급’으로 분류되어 장래의 안정성에 대해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투자의 기본 1원칙은 언제나 ‘원금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또한, 회사채 금리 및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는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가 있는데요.
이렇게 회사채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해볼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사이트니 한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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